우아한테크코스에서는 각 레벨을 마칠 때마다
학습한 내용을 레벨 로그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나의 변화와 성장을 내가 확인하고,
어디까지 아는지, 어느 부분을 잘 모르는지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는 시간입니다.
1. ✍🏻 레벨 로그
레벨 1 동안 총 12개의 프롤로그를 작성했습니다.
그 내용들을 토대로 제가 학습했던 내용을 요약해서 레벨 로그로 작성했습니다.
돌아보니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 중 일부도 빠져있고,
독서했던 내용도 빠져있는데,
다음 레벨 로그에는 조금 더 촘촘하게 레벨 로그를 작성해서
인터뷰 시에 더 풍성한 질문 답변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EnumMap에 대해 학습했던 내용,
for-loopr과 IntStream을 비교했던 내용을 다루지 않은 점이 특히 아쉽네요. 😅
2. 🏫 잠실 캠퍼스 방문
첫 방문... 어찌나 떨리던지요 😍
레벨 인터뷰를 위해 처음으로 잠실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테코톡에서 보던 그 장소, 우테코 소개 영상으로 봤던 강의장,
각종 영상, 블로그 컨텐츠에서 봤던 여러 공간들...
그리고 이곳 저곳에서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코딩하고 있는 많은 분들...
엄청나게 떨렸습니다. 마치 우형 면접 보러 온 것처럼요 ㅋㅋ...
우테코에 소속되어 있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휴우..
출입증 받아서 문을 열어보는 때가 되면, 그때는 정말 기쁘고 좀 체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3. 🗣️ 레벨 인터뷰 사이클
오찌, 열음, 릭, 브라운에게 질문을 받았고,
써머, 클레이, 릭에게 질문을 했고,
오찌와 열음의 인터뷰 과정에 대해 피드백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크루들이 매력적이고 훌륭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차분하거나 열정적이거나 모습은 저마다 달랐지만,
레벨 1을 지나오며 열심히 학습한 흔적,
답변에서 느껴지는 긍정적 에너지는 모두에게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어로 만나게 될 써머, 클레이, 릭에게 질문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참여했고.
레벨 인터뷰가 끝난 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피드백들을 정리해서 전달했습니다.
다른 크루들의 레벨 1을 정리하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습니다.
4. 🧭 보완할 점
브라운 및 함께 한 크루들이 전해준 피드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피드백 받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느낀 점도 함께 적었습니다.
브라운의 첫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고, 민망함에 헤프게 웃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고치고 싶은 최악의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반복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긴장되면 더 웃음으로 떼우려는 게 올라오는데, 인터뷰 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임해야겠습니다.
잘 아는 질문이더라도, 잘 모르는 질문이더라도,
질문을 끝까지 듣고 약간의 텀을 두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답변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아는 질문이더라도 급하게 답변하려 달려들다가 말이 빨라지거나 스스로 말이 꼬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거나, ~에 대한 질문이 맞는지 재차 여쭤보고
답변을 진행해도 되는데, 급하게 답변하려다 오히려 초점에 맞지 않는 답변을 해버린 바 있습니다.
초점에 맞지 않는 답변을 할 경우,
잘 모르는 질문에 대해 의도적으로 초점이 다른, 자신이 잘 아는 내용으로 답변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답변 중 제스쳐를 사용할 거라면 확실하게 하거나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질문하는 면접관에게 시선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몸이 통째로 움직이면
불안정해보일 수 있으니 조금 더 차분하면 좋겠습니다.
질문에 관련되어 아는 내용을 모두 다 말하려 하기 보단 핵심만 간추리면 더 좋겠습니다.
5. 💡 긍정적 피드백
옵저버로부터 받았던 긍정적 피드백 중 일부를 기록해봅니다
웃는 표정이 좋습니다.
꼼꼼하게 학습한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설명을 잘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아는 만큼 답변하려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브라운의 질문 중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 많았습니다 ;ㅅ;)
잘못 알고 있던 내용에 대해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junit4, junit5, assert core j 등의 관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는 추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6. 📃 레벨 인터뷰를 통해 학습한 내용
첫번째로 꼽고 싶은 점은,
실제 인터뷰에서도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긴장하고 있을 것을 감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브라운이 이야기해주셨던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지,
압박하기 위해 꼬리질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고, 모름을 인정하되,
처음 접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접근 방식, 추론 과정을 어필하고 빠르게 종결해야겠습니다.
모르는 질문에 대해 억지로 대답하려다간 오히려 다른 질문에 어필할 시간을 빼앗기게 되고,
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꼽고 싶은 점은,
아무리 준비하더라도, 모르는 질문은 분명히 있을 거라는 점입니다.
이점은 이제껏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준비를 하더라도
어디까지 아는지 확인 받으려면 결국 모르는 지점이 나올 때까지 질문을 받겠구나 싶었습니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기, 질문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여쭤보기,
모름을 인정하되, 현재의 생각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하고 빠르게 종결짓기.
이러한 과정을 연습해야겠습니다.
무엇 보다 이런 인터뷰 경험을 많이 쌓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만나뵙고 싶었던 브라운과 멋진 크루들을 만나서
잠실 캠퍼스를 처음 가봐서
레벨 인터뷰를 통해 성장하고, 성장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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