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 Records

2024년 무료 멘토링 회고와 2025년 무료 멘토링

2025. 1. 15. 14:53
목차
  1. 왜 무료 멘토링인가
  2. 도움을 줄 자격에 대해
  3. 도움 받을 자격에 대해
  4. 얼마나 수행했나
  5. 성과
  6. 보다 효율적인 도움 전달을 위해
  7. 더 이상 나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8. 2025년에도 계속합니다

안녕하세요, 리차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무료 멘토링에 대한 회고를 해볼까 해요.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도 나눠보겠습니다.

 

왜 무료 멘토링인가

- 부채상환입니다. 저도 대가 없이 베풀어주시는 도움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 재밌습니다. 문의주시는 분들의 내면의 향상심, 그 온기가 저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거든요.
- 허들을 낮추고 싶습니다. 도움이 절실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분들께 편하게 문의할 수 있는 존재이고 싶어요.
- 자원의 효율적 배분. 제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 크게 도움이 될 때 그 자체가 주는 희열이 있습니다.

 

 

도움을 줄 자격에 대해

- 없습니다. 멘토의 자격이 있느냐, 너가 하는 것이 정말 멘토링이냐 묻는다면 냉큼 대답할 겁니다.
- 그래도 합니다. 나도 분명히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기쁨이 됩니다. 내가 겪었던 걸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그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된다면 말이죠.
- 증거를 꽤 발견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요. 그래도 계속해서 정진하겠습니다.

 

 

도움 받을 자격에 대해

- 무례하다. 라고 느낀 적이 한 두 번 있었어요. 멘토링 문의 과정에서요 ㅎㅎ
- 질문이 떠오르더라고요. 도움 받을 자격을 내가 평가하는 게 옳은가? 도움 받을 자격은 실재하는가?
- 아직은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감당 가능한 만큼만 한다`, 그리고 `다음 번엔 더 부드럽게, 더 넉넉하게`.

 

 

얼마나 수행했나

- 30여분의 문의, 100여통의 메일
- 10회 이상의 오프라인 멘토링
- 30회 이상의 온라인 멘토링
- 멘토링 1회당 보통 1시간 이상
- 준비 시간 포함하여 총 70여시간 수행

 

 

성과

- 이력서/포폴 피드백 이후 취업에 성공했다고 연락해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 피드백을 드리다가 문득 머릿속에서 퍼즐이 단 번에 맞춰지는 듯한 경험을 해봤어요.
- 패턴을 익히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됐고, 앞으로 더 효율적인 멘토링을 위한 준비가 된 것 같아요.

 

 

보다 효율적인 도움 전달을 위해

- 저의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구축해서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가다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멘토링이 휘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 저의 말 수를 줄이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긍정적인 기분과 동기부여를 유도하도록 개선해보고 싶어요.
- 멘티분으로부터 피드백을 요청해서 적극 수용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나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 현 회사에 입사 후 포스팅이 뜸해진 것처럼, 앞으로 더 바빠지면 멘토링도 하기 어려워질지 모르겠습니다.
- 그렇게 되기 전에 저에게도, 문의주시는 분에게도, 또 미래에 문의주시는 분에게도,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 휘발되지 않도록, 추적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멘토링 이력 관리 및 케이스 공유 사이트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 구상은 있고 찔끔찔끔 개발을 하고 있긴 한데.. 언제 오픈될진 모르겠습니다.
- 더 이상 멘토링을 하지 못하겠다는 판단을 어느날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 날이 오기 전까지, 구축해서
데이터를 축적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25년에도 계속합니다

- 2024년 한 해 동안 멘토링 문의주시고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저에게 공유해주셨던 고민들, 문제들 모두 극복하시고 원하시는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 앞으로의 멘토링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무료 멘토링 희망하시는 분은 ztzy1907@gmail.com 으로 메일 주세요.
- 도움이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와 함께 관련된 배경 정보를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 저는 비전공자이고 국비, 중소 솔루션 1년, 우테코를 거쳐 현재 이커머스 회사에 재직중인 4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 오프라인은 2호선 구디, 7호선 가디 근처에서 가능하고요, 온라인은 구글밋으로 진행합니다. 원하시는 방식 선택하시면 돼요.
- 오프라인으로 오실 경우 커피는 제가 대접합니다 ㅎㅎ
- 모든 문의 메일에 답장을 하고 있어요. 혹시 제가 답장이 없다면 다른 메일 주소로 다시 보내주세요. 영문을 모르겠지만ㅠ 문의 메일이 스팸함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었어요.
- 멘토링을 중단하게 된다면 글을 내리거나 수정할테니, 멘토링 계속 진행중인지 묻지 않고 바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리차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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