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명장면, 명대사들이 쏟아진다.
Pa-pa-ta-yin na-tin si-yaahhhhhh 라는 따갈로그어는 we'll kill them all 의 의미라고 한다.
뒤따라오는 sure 라는 대사 참 맛깔난다.
그리고 Into the light I command thee..!! 이 대사도 빼놓을 수 없지. 너무 멋지다.
루시퍼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 짧게 나오지만 정말 너무 훌륭했다.
최초 등장의 부식 효과음과 앵글, 존의 영혼을 데리러 가기 위해 들뜬 모습.
담배불을 붙여주는 과정에서의 여유와 위압. 유리문을 깨는 모습.
백미는 Fine! 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그 대사와 그 상황을 그렇게 처리했을까.. 몇번이고 돌려보게 된다.
틸다. 정말 대단하다. 루시퍼에게 분노하며 내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진짜 같았고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게 되자 느끼는 절망과 공포..
마지막 체념 단계에서 눈을 감은 채 뱉는 Father... 대사는 톤이 정말 좋았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좀 더 순수했었는지 크레이머가 죽는 장면에서 너무 충격이 컸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보면서야 크레이머도 혼혈족이었다는 걸 알았다.
매트릭스도 존윅도 시리즈로다가 명작들인데 ..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 2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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